우리를 매혹시킨 20세기 디자인:빈티지 가구 전시 동대문DDP 갤러리문 살림터1층

2023. 5. 1. 12:30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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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관람료 무료



평소에 빈티지 가구에 관심이 있었는데

동대문ddp에 무료 전시를 한다 해서 오랜만에
동대문을 갔다.

정말 오랜만에 오는!! 근데 살림터 찾느라 좀 힘들었음..

일단 동대문역사문화공원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오른편에

지하주차장 가는 길로 들어가면 되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면 살림터가 나온다. 약간 헷갈림..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쭉 들어오면 바로 전시 입구가 보인다.



근데.. 난 바보인가 갤러리문=살림터인줄 알고

살림터에서만 보고 나와버렸다....

전시는 갤러리문과 살림터 이 두 곳에서 전시를 한다는 걸 갔다와서 알게되었음 ㅠ 아쉽다

평일 오후에 갔는데 사람들도 한 세명? 있었나

아주 조용하고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관람 할 때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눈으로만 봐야 한다.

만지기X







처음 본 의자는 네이비 스웨이드로 된 소재인데

네이비랑 팔걸이 우드색의 조합이 맘에 들었다.

이 책상은 뭔가 위태로워? 보였는데

의자 앉는 부분 컬러가 마음에 들었다.

브라질 라운지 체어

체코 국가대표 94세 디자이너 이지이로우텍의 사이드보드.

원목보다 비교적 저렴한 plywood를 사용하였고,

1958년  그 상태 그대로 복원하고

뒷면에 디자이너의 시그니처까지 있다.



스트라이프 색 조합 넘 귀엽구오?

스웨덴 출신 디자이너 아르네 노렐은 모든 디자인에서

안락함과 편안함을 항상 강조하였고

특히 잉카체어는 피스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드 프레임과 가죽벨트와 버클을 사용하여 프레임을 쉽게 분해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세히 보면 가죽 스크래치가 그대로 보여서 더 빈티지스러웠다.

이 의자 탐나😉

최근 재조명 받고 있는 허먼 밀러의 숨겨진 핵심 인물이자

1940년대 허먼 밀러로고를  디자인한

어빙 하퍼의 "L"형 데이베드이다.

실제 어빙 하퍼가 뉴욕 집에서 사용했던 데이베드로

현재는 알렉산더 지라드의 빈티지 패브릭으로 천갈이 되어있다.



연두연두한 저 패브릭 느낌 넘 상콤해🍏



에드워드 웜리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긴 헤어핀 레그가 돋보이는 벤치 겸 테이블이다.

벤치의 앞뒤가 가장자리가 솟아 있어 쿠션을 잡아주거나

사물이 추락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스칸디나비안 모던과 아메리칸 모던의 절묘한 조화가 아름다운

잰스 리솜의 컨퍼런스 체어이다.

고든&제인 마르츠가 디자인한 테이블 플로어 램프이다.

마르츠는 세라믹 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마샬 스튜디어에서

다양한 공예작품을 디자인하였다.

오묘한 컬러의 타일 배치,줄눈과 타일의 질감,그리드의 배치,

타일 속 상상을 자극하는 추상적 이미지.

가구와 예술품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

내 방으로 가져가두 될까..

저거 있으면 저기에 계속 누워있겠저..?😌


에드워드 웜리가 디자인하고 던바에서 제작한

스텝 사이드 테이블이다.

계단을 연상시키는 2단 구조가 단순하면서 기능적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사이드 테이블

가구를 통해 나무의 영혼과 사랑의 영혼이 만난다고

생각한 조지 나카시마.


내 방에 하나 두고 싶은 의자

조지 넬슨의 시그니처 책상이라 불리는

모델 4658 홈 오피스 데스크이다.

에이라인 레그 프레임, 플로팅 컵보드 ,타자기를 위한 플립탑

스토리지, 가죽으로 마감된 상판 , 탈부착이 용이한

슬라이딩 도어, 각양각색 서랍들로 구성된 책상으로

1950년대 허먼 밀러에서 제작되었다.

롤프 헤스랜드가 디자인하고 브럭스보에서 제작한

더블 매거진 렉이다.

싱글과 더블 두 타입이 있으며 캐스터가 달려 이동하며

사용 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구이다.



이 의자는 가죽?인지 한번 만져 보고 싶었다. 컬러도 넘 예뻤다.

이것도 마음에 들었던 테이블

덴마크 디자이너 스벤드 랭킬드가 디자인한 사이드보드는

차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내부 서랍을 트레이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와

노출된 경첩과 아담한 사이즈로 마치 동양의

고가구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

특히 한국과 일본 컬렉터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이드보드이다.



경첩에 눈이 갔던..ㅎㅎ

독일 디자이너 오이겐 슈미츠가 디자인 하였고,

1960년대 유럽의회에서 실제 사용 되었던 제품이며

우드쉘과 메탈베이스는 컨디셔닝을 진행하였고,

패브릭은 업홀스터 된 히스토리까지

완벽한 오리지널 빈티지 체어이다.

뭔가 삼* 냉장고가 생각났었다..

장 푸르베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형태의 제품으로서,

'컴파스' 테이블이라는 별칭과 같이 두 다리가 컴파스처럼

지면을 향하고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1951년부터 가구에 사용된 절곡 기법과

용접을 통한 프레임 제작은

당시로서는 가히 혁신적인 기법으로 인식되었다.

이 의자들은 전에 갔었던  종로에 있는 카페 페이퍼마쉐가 생각났다.

그 카페 안에도 저런 비슷한 의자가 있었다.


이렇게 살림터 전시는 끝이다.

갤러리문 전시를 못봐서 너무 아쉽다. ㅠㅠ



그래도 무료로 빈티지 가구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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