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동산리 해변 옆 몽환적인 작은 롯지, 그로브동산🏡

12월에 가려고 했던 그로브동산🏡

혹시 코로나 걸려서 못가면 어떡하지?

걱정은 했었는데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고요,,

환불은 안되고 왜냐면 가는날 삼일전에 걸렸기 때무네.,,



그래서 날짜를 변경했다! 1월달로 히히.

근데 또 여행 전날 눈이 많이 오더라고요..?.?

ㅠㅠ 여기 갈 수 있는거긴 하지.?



나 꼭 가고싶은뎅

이번에도 못가면 그로브랑 나랑 인연이 아닌걸로

생각하기로 했지만



무사히 다녀왔다 🤍

체크인은 4시⏰

날씨가 더 맑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날씨가 흐려서 약간 어두워

내가 고른 곳 더벤티

여기는 더 트렌타










그로브동산은 바다와 캠핑을 좋아하던 건축가 부부가

강원도 양양의 동산리 해변에 매료되어

구상한 곳이라고 한다

서핑스팟으로 널리 알려진 동산해변,죽도해변,인구해변은

그로브동산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큰 창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 그리고 겨울이여서 바닥이 춥진 않을까 했는데

신발 벗고 땅에 닿는 순간 그대로 눕고 싶었다

넘 따뜻..🫶🏻

주방 겸 식탁

저기 조그만 창도 분위기 있다

카드키인데 직접 그리신걸로 알고있다

기념품으로 주셨다 넘 귀욥

밤에 퐈이어~~ 할 공간

캠프파이어🔥

2만원 추가 하면 가능하다

불멍하려고 무조건!!!! 추가했지 기대기대

큰 창 반대편 윗층엔 침대가 있다

저기 보이는 문은 화장실인데 화장실 안은 사진을

못 찍었다ㅠ

환경을 생각해서 고체 어메니티가 있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샴푸도 거품 잘남 🫧🫧

화장실도 넓고 깨끗!



그리고 좀 중요한 ... 얘기를 하자면

침대로 올라가는 저 계단이

공포의 계단이라고 불러야겠다



올라가려고 밟는 순간 소리 지르게 된다🫢😱

발이 너무 아파... 발끝으로 밟아도 아프고

발 중앙으로 밟아도 아프고...

그리고 내려올땐 더 무섭다.. 가파르다고 해야할지

암튼 계단이 좀 아쉬웠다

그래서 처음에 구경할때 한번, 자러가기 전에 한번

아침에 일어나서 내려올때 한번 이렇게만 이용했다



그리고 꿀팁? 은 자러가기전에 가방에

생수한병,립밤,핸드폰 충전기,아이패드,등등

내려오지 않기 위해 필요할거 같은거 모조리 넣어서

올라가기! 화장실도 한번 다녀오는걸 추천합니다 ㅋ

턴테이블도 있어서

처음 사용해봤다

블루투스도 가능!

드디어 밤이 찾아왔어요..

코코아도 챙겨주시고

우리는 토치로 불만 지피면 됩니다유

근데 코코아 넘 맛있어

내가 좋아하는 스위스미스 ....🫶🏻

주전자에 물 끓으면 코코아 호로록

비행기 지나가요🛸

분위기 너무 좋구요

캠핑 느낌도 같이 즐길수 있다구요🏕️

코코아 마시면서 넷플릭스 보기

불멍 다하고 들어와서

이젠 와인 뿌시면서 지니앤조지아 보기

회 뿌셔

와인 계속 마셔

저녁으로 먹다 남은 피자랑 옥수수알 튀김 뿌셔

먹다가 먹다가 먹다보면

다음 날 아침🌞



전기장판도 있어서 엄청 따숩게 잤다

너무 좋아

조식은 샌드위치랑 커피

바게트빵이랑 크로와상빵인데

바게트가 진짜 존맛짱맛짱짱맛

맛있는건 더 크게 보자

흡입 해버렸다

이 날 날씨가 아주 굿이에오 굿굿

끝!